어머니가 남긴 이자카야를 지키는 동생 히로토와,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집을 떠났던 형 켄.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오랜 세월 동안 쌓인 원망과 거리감이 남아 있었다. 하지만 가게를 돕는 시간 속에서 어머니와의 추억과 어린 시절의 기억이 조금씩 되살아나고, 멈춰 있던 형제 관계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.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유리의 존재도 더해져 각자의 마음이 교차하는 가운데, 부딪히면서도 다시 가족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형제들. 과거의 후회와 맞서며, 깨져가는 인연이 조금씩 다시 이어지는 모습을 그린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바라보는 이야기.



























